프레임으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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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드 딸기 - 디저트 뷔페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7. 1. 17. 20:32
뒤늦은 살롱 드 딸기 방문기살롱 드 딸기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임신 중인 와이프는 관련 정보를 문자로 낼름보내주었습니다. 친절히 연락처도 같이 보내줬습니다.두말하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예약 하란 뜻이죠.와이푸에게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줬드랬습니다.인스타에 올린 그 사진을 패이스북 "디너의여왕"께서 친절히 활용해줘서 깜짝 놀랐습니다."인생샷 건지고 들어가자~" 라고 멘트도맘에 들어요. 저 위 사진은 아니고 조금 앞에서찍은 사진이었는데 친절히 가져가주시니감사합니다. 여왕님.요사진. 사진을 많이 찍어서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역시 와이프가 선물해준카메라와 렌즈 덕분인가요.5D Mark4 & 사무엘2 Collaboration! 지하 주차장을 통해서 로비로 들어갔습니다.엘레베이터에서 L층 입니다. LOBBY.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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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3년을 책임질 3년다이어리 - JKM디자인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7. 1. 7. 15:07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3년다이어리"앞으로의 3년을 책임질 3년다이어리구매는 카카오톡 메이커스(Makers) 라는펀딩 방식의 제품 주문 및 제작을 통해구매했습니다. 제품을 제작한다고 통보받고만으로 2일이 자나기 전에 집으로 도착했습니다.원래 JKM디자인은 10년 다이어리 전문 제작업체입니다.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그 진도를 보는데는장기 계획이 필요한데, 10년 다이어리는 그장기계획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유용한 다이어리라 생각해서 관심가지고있던 아이템 이었습니다. 3년다이어리 제작가능하다고 해서바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49,000원.10년다이어리 전문 업체이다 보니까안에 동봉된 네임카드는 3년이 아니라 10년용.택배 포장을 뜯으니까 바로 보입니다.역시 수제 제작 느낌이 물씬 납니다."10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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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2 렌즈 개봉기(캐논 EF 35mm F1.4 L II USM)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2. 2. 23:56
어쩌다가 이녀석은 또 나에게 오게되었나. 사무엘2,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렌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던 녀석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서프라이즈였다. 항상 크롭바디에서 30mm 로(풀바디였다면 48mm) 만족하면서 찍다가도 어느순간 약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오기도 했다. 특시 실내에서라던가, 아니면 경치사진을 찍을 때는 약간은 번거로운 것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갖고싶은건지 말도 안했는데 이녀석을 떡하니 선물해준 와이프에게 고맙다. 개봉! 구성품은 보는바와 같이. 묵직한 중량감, 빨간띠. 나는 L이다. 차별을 두겠다. 남들 눈을 의식해라. 뭐 이런 의미로 달아둔 L렌즈의 표시 빨간띠. 솔찍히 빨간띠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 심각하게 존재하지만, 작가의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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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5D mark4 개봉기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2. 1. 23:52
드디어 풀프레임으로 넘어오게되었다. 원래는 6D를 사려고 했다. 그게 내 경제적 수준에 맞다. 아니 내 카메라 수준에 맞다라고 스스로 다짐하고, 스스로를 위안을 삼던 중이었다. 출장을 갔다가 집에 왔는데 뜬금없이 와이프가 커다란 박스 하나를 건낸다. 선물이란다. 전혀 다른 물건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택배박스를 열어보는데, 유난히도 심하게 단열포장지로 둘둘말려있다. 도대체 뭐길레.아! 5D mark4 !! 그것도 이벤트가 가능한 정품. 그것도 이벤트는 아직 일주일이나 남아있다.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이 물건에 내 앞에 있는가. 와이프를 의심스런 눈으로 쳐다봐야 했는데, 내 눈과 입은 미친듯이 기뻐하는 모습이었단다. 다른일로 크게 기뻐하지 않는 내가 이 물건으로 이렇게 기뻐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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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이리오시개 - 반려견입양카페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8. 21:26
유기견은 한해에 10만마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유기견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어떤 원인이으로 해서든 견주와의 헤어짐일 것이고, 간접적으로는 무분별한 강아지의 판매 정도로 볼 수 있을것 같다. 한 때 유기견 까페를 정기적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 강아지들 중에는 버려진 강아지와 학대받은 강아지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버려진 강아지들이 놓은 새끼 강아지들도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유기견 까페에서 강아지들을 입양하는데, 가장 인기많은 것이 바로 새끼 강아지들이다. 그러나 정작 가족의 손길이 필요한 강아지들은 성견들이다. 그런데 성견들은 정확히 나이를 추정할 수 없고, 그 조심성이나 습관들이 일반 애견을 키우기 위해서 온 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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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이야기 -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3. 16:30
고등학교 때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다. 작은 시츄 한마리를 키웠었는데, 시집간 누나가 키우기 시작하다가 사정상 우리 집에 와서 키우게 되었다. 당시는 펫샵이 한참 성행하던 시기였고 시츄는 냄새가 덜 나면서 인기가 많았던 강아지였다. 당시에 시츄 수컷 새끼가 5만원에 거래되던 시기였다.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생명을 싼가격에 거래되던게 정말 어이가 없다.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그때 그 강아지는 아직도 가족들의 마음에 남아있다. 그때는 반려견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던 시기가 아니다. 강아지를 가족이라고 말하던 시기도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그 강아지는 가족이었다. 마지막을 우리와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언제까지나 우리 가족인것처럼 느껴진다. 2년 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우리는 신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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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시선처리 주제담기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2. 17:30
사진촬영 시선처리와 주제오늘 와이프와 함께 오랜만에 홍대를 거닐었다. 홍대가서 까페와 맛집 가는것을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자주 못 다녀서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그러던 중 오늘이 생일이다 보니 겸사겸사 홍대를 나섰다. 와이푸가 홍대의 "므농"이라는 까페를 가잔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까페의 풍경은 작은 피규어들이 있었고, 와이프가 그것에 빠져서 가자고 한 것인데 정작 가보니 피규어는 없었다. 알고보니 패이스북에 올라온 피규어는 개인 것이었고 이 까페에는 그런것이 없단다. 그래도 까페가 외관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고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다. 물론 여자들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꾸며놓았다. 온통 핑크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내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다. 오래된 장식장 속의 오래된 카메라다. 아마도 까페의 주인이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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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와 도덕적 해이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2. 09:00
쓰레기 불법 투기와 도덕적 해이퇴근하는 길에 학교 옆 담벼락에 있는 뜬금없는 화분과 전신주를 보고 DSLR을 꺼내 들고싶었다. 출근할 때는 DSLR을 가지고 가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찍었다. 해질녘이라 어둑어둑 한 거리를 찍으려고 하니 ISO를 몇천대로 올린듯한 사진이 나왔다. 이곳에 화분이 왜 있는 것일까? 단순히 길 가에 있는 화분이라고 하기에는 낯선 느낌이다. 보통 시에서 운영하는 화분은 도로변에 인도와 도로사이에 있던가, 중앙선에 있던가 했던것 같은데, 이렇게 담벼락이 붙어 있는 화분은 본적이 없던것 같다. 그러면 시에서 설치한 화분이 아니라, 개인이 한 것일까? 묘하게 사람의 발을 붙잡는 것이 있어서, 마치 누군가가 조종하듯이 사진을 찍게 되었다. DSLR이 있었다면,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