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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TRAVEL 2016. 11. 29. 08:10
파주 벽초지 수목원에서 되고싶은 미래를 보다뭔가 예뻐보이면서 시들은 국화꽃들과 꾸며놓은 꽃들, 밝지 날씨에 시들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향기들이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첫인상이다. 목초지 수목원이라고 해서 어떤 분위기 일까 궁금했었지만 인터넷을 찾아보지 않고 갔다. 예상하지 못한것은 바닥이 아스팔트라는것. 수목원 안에 레스토랑이 있다는것 정도? 날씨가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기 직전이라서 스산했다. 그리고 야간에 사용할 LED 등 을 달아놓은 것들이 조금은 보기가 싫었다. 지금 시즌에는 낮에가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예쁘게 조성해놓은 화단을 지나서 조금 걸어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렇게 사진을찍어뒀지만, 눈에 잘띄지는 않는다. 이정표는 꼭 봐두는것이 중요하다. 왔다 갔다 하는 길들이 많아서 길눈이 밝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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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 공원TRAVEL 2016. 11. 28. 21:01
주말 아침에 산들이가 창문 밖을 하염 없이 처다보고 있다. "저 밖은 뭐가 있을까요?" 라면서 마치 한번도 밖에 안나가본 강아지처럼 뒷모습이 그렇다. 산들이와 강산이와 한강공원, 노을공원, 일산호수공원, 여의도공원, 올림픽공원 안간곳이 없는데 저녀석은 매일 나가야 하는가보다. 그래서 오늘은 이녀석을 어디로 모셔야 할까 고민하고있었다. 그러던 중에 얼마전 와이프와 지난번에 하남 미사리 초계국수를 먹으러 가던 중에 봤던 조정경기장에있는 공원을 가 보자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옳은 선택이었다. 이날도 역시 나의 환상의 콤비 600D 와 30mm F1.4 환상의 콤비와 여행을 떠났다.정말 화창한 날씨에 파란 하늘과 아름다은 구름들 그리고 파란 잔디와 산들 너무 좋은 배경이었다. 아쉬운 것은 건설 중인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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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시선처리 주제담기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2. 17:30
사진촬영 시선처리와 주제오늘 와이프와 함께 오랜만에 홍대를 거닐었다. 홍대가서 까페와 맛집 가는것을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자주 못 다녀서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그러던 중 오늘이 생일이다 보니 겸사겸사 홍대를 나섰다. 와이푸가 홍대의 "므농"이라는 까페를 가잔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까페의 풍경은 작은 피규어들이 있었고, 와이프가 그것에 빠져서 가자고 한 것인데 정작 가보니 피규어는 없었다. 알고보니 패이스북에 올라온 피규어는 개인 것이었고 이 까페에는 그런것이 없단다. 그래도 까페가 외관도 그렇고 실내도 그렇고 정말 예쁘게 꾸며놓았다. 물론 여자들이 좋아하는 환경으로 꾸며놓았다. 온통 핑크다. 그러던 중 유일하게 내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다. 오래된 장식장 속의 오래된 카메라다. 아마도 까페의 주인이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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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 방법 및 원리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1. 18:00
많은 사람들이 DSLR을 사고 싶어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아웃포커싱이다. 아웃포커싱(Out focusing)이란 피사체를 제외한 주변을 흐리게 나오도록 찍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피사체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주변을 날려버림으로써 사진의 주제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인물사진에서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지금 제글의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은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 닥스훈트(Dachshund)다. 요녀석들을 아웃포커싱 기법으로 찍어보았다. 인물사진의 피사체는 사람이므로 그 사람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부분이 눈이다. 항상 인물사진 찍을 때는 눈에 포커스를 맞추어 촬영한다. 강아지도 역시 눈에 집중해서 포커스를 맞추어 찍는 것이 강아지의 기분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다. 아래 사진은 호기심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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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사진 촬영 방법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1. 09:00
저는 사진 찍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카메라의 세계는 개미지옥이라고 비유될 만큼 장비들이 고가입니다. 장비가 좋을 수록 사진이 잘나오는것은 절대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보급형 DSLR로도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초보이지만 DSLR 쓴지는 4년 정도 되어갑니다. 저는 아직까지 단렌즈를 주로 사용하고, 단렌즈로 최대한 잘나오려고 노력하면서 찍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8월 12일 밤에 있었던 페르세우스 유성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주변에 빛이 없는 곳에서 찍는 것이 가장 좋은데, 서울에서는 별사진을 찍기가 매우 힘듭니다. 특히 요즘같은 여름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고 공기중에 수증기가 많으면 지상에서 비치는 빛이 공기중의 수증기에 난반사되면서 밝은 하늘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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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렌즈에 대한 갈증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0. 17:00
얼마 전 부터 서울 날씨가 많이 시원해 지고 있다. 시원해진 날씨 와 함께 높은 하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름도 많았지만 구름 사이에 보이는 파랗고 높은 하늘이 마치 가을이 바로 앞까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요즘이다. 한낮에는 물론 더운 날씨 지만,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날씨가 많이 변했다. 불과 하루만에 이렇게 변해버렸다. 날씨가 변하면서 파란 하늘을 보자니, 출사 하고싶은 생각이 너무 많이 들기 시작했다. 때 마침 풀바디 DSLR로 넘어가고 싶은 참이었는데, 날씨 까지 거들어 준다. 또 공교롭게도 아는 지인을 통해서 광각렌즈를 크롭바디에다가 마운트 시켜 보기 위해서 주말동안 빌린 참이었다. 시기적으로 너무 딱 맞는다. 광각렌즈와 DSLR을 들고 집 옥상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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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담긴 의미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0. 09:00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을 어떻게 의미를 둘 것인가에 따라서 그냥 한장의 사진일 뿐이거나 기승전결의 내용이 담긴 의미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이 DSLR이 대부분인 때와는 달리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찍고나서 바로 확인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장수가 한정된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껴서 썼고, 그 사진을 찍는 다는 것에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요즘같이 휴대폰에도 카메라가 있고, 디지털화 되면서 수천장의 사진을 찍어도 작은 메모리 카드에 다 담을수가 있어서 수많은 사진을 찍고 난 후에 잘 나온 사진을 고르고있습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절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여행을 갔는데, 한정된 필름 컷수로 사진을 찍더라도 상당히 신중히 찍게 됩니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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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의 화각 - DSLR 스터디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14. 23:52
DSLR을 사용하면서 화각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했다. 600D와 삼식이랑 사용하면서 48mm화각에 많이 적응했다. 가지고있던 번들렌즈들은 물론 더 많은 화각을 찍을 수 있는 렌즈들 이지만, 번들은 번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마음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카드 포인트로 60만 포인트를 쌓아서 시그마 30mm f1.4 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매우 잘 사용하고 있었다.. 밝은 렌즈이다보니 아웃포커싱이 잘 되고 야간 촬영 때 8각으로 빗갈라짐 도 볼 수 있었다. 그러던 8월 어느날,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메라와 삼각대, 급하게 구매한 릴리스와 여행을 떠났는데, 하늘을 딱 찍는 순간 그때 밀려오는 답답함이란 이로 말할 수 없었다. 저 산의 능선과 하늘, 구름, 그리고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