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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민속박물관과 그 주변
    TRAVEL 2016. 12. 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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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이 투어에 나선 이날

    국립민속박물관을 가자시던

    아버지 덕분에 좋은것을

    보고왔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같은 경복궁 담벼락 내부에

    별도의 박물관 만들어 두었습니다.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장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날 우리 가족은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그리고 이곳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을 보고 가던 중에

    아주 오래된듯한 간판의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시간이

    멈춘듯한 건물들이 몇곳 있습니다.


    왕짱구식당

    건물이 오래되었다는것은

    충분히 알겠는데 심슨 가족은

    뭔가 안어울리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목용탕 간판의 파스타집

    여기는 종종 지나가다가

    본 집인데, 옛날 쇠그릇에

    음식이 담아져 나와

    간판처럼 옛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합니다.

    맛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꼭 가보겠습니다.


    중앙고등학교를 지나서 왼쪽으로

    작은 언덕을 지나는데 보이는 한경헌 겔러리

    건물 위치하며, 구조하며

    그자리에 서있는것 자체가

    겔러리에 걸린듯 하네요.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흐린 날씨에 허여멀건한 구름이

    아쉽기만 합니다.


    한옥마을을 내려다 볼 수있는 담벼락

    많은 외국사람들이 올라와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저기 보이는 재동초등학교

    체육관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였던

    국립민속박물관

    입구에는 커다란 간판과

    간판 뒷쪽으로는

    말뚝박기 하는 아이들의

    모형이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안내도


    박물관에 들어서면 좌측에

    동자 비석들이 반깁니다.


    박물관 건물을 바라보는 아버지

    저 건물을 가보고 싶은데

    못들어가게 통제해놓은 상태입니다.


    이름 정말 잘 지었습니다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때깔" 이라고 읽었습니다.

    때는 시간을 뜻하고

    깔은 색을 뜻해서

    "우리 삶에 스민 색깔"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네요.


    그래서 들어가보면

    시간으로 구분된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해 두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청동기 시대 부터

    현재까지 말입니다.


    사절단 모형


    우리나라 시대별 도자기

    백자, 청자 같은 것 말입니다.


    카메라를 좋아하는 저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옛날

    저 모양의 카메라는 처음봅니다.

    정말 오래되었고 과연 저게

    사진이 찍힐까 신기하기만 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해서

    지금은 수백장을 필름없이

    찍어내니 참 대단한 세상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부엌의 모습을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 모습

    새숫대야에 있는 저 주황색 물건이

    우리나라 최초의 샴푸라고 합니다.

    그 이름이 "유니나" 샴푸 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만 봐선 도저히 이게 뭔지

    알수 없는 사진.

    여기는 여름 매미 소리 같이

    자연의 소리를 담은 곳입니다.

    흰 천 뒤에는 한가지 소리만 담은

    기기들이 불규칙적으로 걸려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영감을 떠오르게 만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옛날 농기구 그 이름이

    "그네"

    넌 왜 하필 이름이 그네니.

    벼를 가지고 빗처럼 생긴

    저 곳에 꽂아서 쌀알을 털어내는

    타작기 라고 합니다.


    1925년 영국 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의

    대한제국을 방문했을 때

    그렸던 "Two Korean Children"

    원래 관심도가 낮은 분야였는데

    사실 다음웹툰 "키스앤코리아"에서

    봤던 기억이 나는 그림입니다.


    아직 열리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했던

    2017 닭띠해 특별전 "정유년 새해를 맞다".

    내년에 제 첫 아이가 태어납니다.

    지금 아내의 뱃속에서 튼튼하게

    자라고있어서 얼마나 신기한지 모릅니다.

    내년 8월이면 저도 아빠가 되겠네요.

    제 아이는 닭띠네요.






    온 가족이 함께 덜 추웠던

    겨울날에 갔던 이날의 일정은

    이걸로 끝이었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볼만한게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았습니다.


    아 참고로 인근에는 주할만한 공간이

    잘 없습니다.  그리고 전부 유료입니다.

    추천드리자면

    1. 경복궁 주차장

    2. 창덕궁 옆 공영주차장

    (창덕궁 주차장은 창덕궁 이용고객만 사용가능하니, 붙어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영주차장이 공간이 많지 않아 주말에는 거의 만차입니다. 참고하세요~)

    3. 현대빌딩 주차장

    (많이 비쌉니다. 안가는게 좋은듯 싶어요)

    선택의 여지가 많이 없는 이곳의 주차여건

    그래서 힘들지 않다면 지하철

    경복궁역 또는 안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충분히 갈 수 있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자녀들과

    한번은 가볼만한 곳인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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