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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 라파 Core bibshort, Core jersey 구입기생활정보 꿀팁 2016. 11. 25. 09:00반응형
장마철이라 라이딩 하기가 어렵고, 낮에는 지나치게 더워서 잘 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Rapha 의류 구매 팁을 소개하려 합니다.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브랜드 입니다. 그리고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라파 라이딩 복장 입니다. 이번에 파 라이딩 Jersey 와 Bib short을 구매 하면서 많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혹시 Rapha 의류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inkoff의 Alberto Contador의 팬이지만, 대학교 축구동아리 첼시 유니폼 이후로 한번도 형광색을 입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Contador는 올해 없어지는 Tinkoff를 떠나 Trekd으로 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다시 내린것으로 봐서는 불확실한듯 합니다. By the way, 형광색은 소화해 내기 어려운 색상이기 때문에 입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Rapha의 감성을 꼭 느껴 보고싶어서 이번에 처음 Rapha 의류를 구매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Core 라인으로 구매 했습니다. 먼저 가입을 위해 홈페이지(http://rapha.cc) 로 갑니다. 감성 사진이 떡하니 있겠거니 했는데, "준비는 끝났다" 랍니다. 회원가입을 위해 사람 모양을 클릭 합니다.
로그인/가입 하려고 "나는 새로운 고객입니다"를 누르면, 먼저 News 받아보기를 하라고 합니다. 귀찮지만 뉴스 받아보기는 해야겠죠 당연히, 뉴스를 통해서 할인정보가 날라옵니다.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 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가입 폼인 존칭이 있습니다. 저는 남자이므로 Mr 를 선택했습니다.
Rapha 의류 중에서 가장 저렴한 라인인 Core, Core는 사실 특이성 없이 단색이고 하지만 Core를 고른 이유는 사실 Rapha는, 아니 어떤 라이딩 의류라도 몸매가 좋아야 잘 어울리는 법입니다. 그러나 저는 몸매가 좋지 않으므로 무엇인가 확 티가 나는 옷은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Rapha Jersey의 왼쪽 팔에 있는 띠와 가슴쪽에 있는 가로줄 등이 저같은 몸매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입으면 정말 안어울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Rapha 의 대표 색깔인 핑크가 들어간다거나 하면 자칫 핑크돼지가 되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가장 티가 나지 않는 올 블랙이 가능한 Core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남성용 두개 아래 사진에 중간에 두개가 남성용이고, 양끝 두개가 여성용입니다.
Rapha 홈페이지 UI는 참 알기 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색상을 고르고, 사이즈를 고르면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줍니다. 없을경우, 입고시 이메일 알림도 설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이어서 빕숏도 골라줍니다. 색상, 사이즈 골라서 장바구니 담아주시고, 라파의류 사이즈를 보고싶으면 "See size guide" 로 갑니다. Inch 와 cm 모두 있으니 본인 성향대로 골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상의는 cm으로 105, 바지는 인치를 쓰고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친체 사이즈를 알고있는 듯 합니다. 뜬금없이 왜 이렇게 알고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얼마전에 등록된 이메일로 설문조사 메일이 왔었습니다. 완료 하니 20% 할인 코드를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모든 사람이 같은 코드라서 나중엔 다 유포되어 결국 모르면 억울하게 비싸게 사는 상태가 되었었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의류와, 치수를 확인하시고, 할인코드 있으시면 적용하시고, 체크아웃을 눌러줍니다.
처음 주문 하시는분은 새 주소를 추가하셔야합니다. 국가는 South korea!! North 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포스트코드는 새로 변경된 다섯자리 숫자로 입력 하면 됩니다. 아래 입력하는 란에는, * 표시된 부분은 필수로 입력하는데, 주소입력란 1에 모든 주소를 다 적어주셔도 되고, 사진처럼 나눠 적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나머지 도시, 우편번호 적어주시면 됩니다.
개인 정보 란 입니다. 존칭, 이름, 성명, 전화번호 입력 하시는데, 배송된 후 한국에 들어왔을때, 세관 및 DHL에서 이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반드시 정확하게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에, DHL직원분이 전화와서 "르와이스 김" 씨 되시냐고 했습니다. 영어이름 제맘대로 지어서 쓰고있는데, Lewis 는 Louis 의 영어식 표현, Louis 도 영어권에선 루이스, 프랑스에서는 루이 이렇습니다. 저는 영화 어거스트러쉬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 루이스를 따서 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전화번호는 휴대폰번호로 입력하셔야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가번호+82 를 쓰시고 010 에서 앞에 0은 빼시면 됩니다. 다 입력하시면 다음을 클릭합니다.
배송방법을 택합니다. 정말 미친듯이 라파가 빨리 받고싶으시면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파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3~4일 안에 배송을 시작하고, 이후 DHL 손에 들어가면 3일안에 도착합니다. 일주일만 기다리면 됩니다. 저기 왜 일본어가 써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문할 때만 해도 영어로 잘만 나왔는데, 아무튼 일반택배를 선택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조금전에 입력한 배송지가 있습니다. 잘 입력하셨는지 확인 합니다.
고다음으로 결재방법을 선택해야합니다. 카드, 페이팔 등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페이팔은 간단하고 보증도 되지만, 로그인 비번을 까먹어서 카드로 했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은, 새로운 카드 추가하시고, 카드번호 쭉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문접수를 클릭 합니다. 결재 문자가 날라오고 가입했던 이메일로 주문확인서가 날라옵니다.
아! 항상 외국에서 물건을 직접 살 때는 세관을 통과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가 필요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사이트(https://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로 들어가시면 회원가입 없고, 본인확인으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이 가능합니다. 직구나, 해외에서 물건 사실려면 필요하니까 이 기회에 만들어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물건이 세관에 도착하면 문자가 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성명, 도로명주소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인천 지역번호 032 로 오면 인천인지 아시고 의심은 한번만 해보셔도 되겠습니다. 라이디이을 한지 오래 됬는데, 라이딩 의류는 쉽게 마르기 때문 입고 손빨래해서 말리고 해서한벌만 있었습니다.
항상 그럴 때 마다 Rapha 를 사고싶다. 살 빼면 살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만만찮은 가격에, 관세와 부가세를 생각하면 쉽게 지를 수 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20% 할인 코드를 설문조사 하고나서 받게되서 이때 다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FTA의 혜택을 못보면 관세가 붙기 때문에, 관세를 피하기 위해 Rapha 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인터넷 까페를 자주 들락거리면서 라파 관세폭탄 맞은걸 많이 봐 왔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라파에서 직접 보내준 걸로다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원산지 문의를 했던겁니다. 그런데 친절하게도 라파에서 한글로 답장이 옵니다. 왜 영어로 써서 고생을 했을까요?
Core 의류의 원산지가 이태리라고 보내왔습니다. 한치의 의심도 없이, Rapha에서 보내온 답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주문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아래 사진처럼 빨간색 표시된 부분에 CN이라고 써있습니다. 중국 생산품이란 뜻입니다. DHL아저씨 께서 전화하시면서 세금이 나왔다고 하시길레 부가세 인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관세였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하는 물품들은 항상 관세 및 부가세가 붙게 되어있습니다. 보통 이런 공산품들이 관세가 18%(통상적으로), 부가세가 10%가 붙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한-유럽간 FTA 를 채결하였기 때문에, 관세가 붙지 않고 부가세만 붙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가 알아야 할 것은 유럽에서 물건을 사면 모두 관세가 면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만 관세가 면제 됩니다. 즉 라파 의류를 구매했고, 영국에서 물건을 배송했더라도, 제품이 중국산이면 관세를 물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래서 메일을 쓰고 확인했던 부분인데, 아마 담당자가 잘 몰랐거나 실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받은 제품 옷에 붙어있는 택 에도 Made in china 가 있길레 포기하고 감성의류를 입는다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개봉을 하니 인터넷으로만 보던 까만 봉투가 나옵니다.
Rapha 는 옷담는 비닐도 고급스럽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관세 피하려고 영어로메일보냈다가 한글로답장받고 그거믿고 Core 주문했다가, 역시나 중국제품이라 관세 다 물고 그렇게 내손에 들어오게 된 Core 입니다. 저같이 메일을 보내서 확인하고 구매했는데, 답장이 잘못되서 관세 및 부가세 모두 지불하고 산 사람은 아마도 제가 처음일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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