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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코빌드 영여사전(Collins Cobuild Engilsh Dictionary)FOR MY BRAIN 2016. 11. 26. 18:55반응형
우리나라 언어 교육은 문제가 많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 요즘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과거와는 다른 분위기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는듯 하다. 중국사람들이 한국사람들보다 영어를 잘하는 이유가 어순 덕분이라고 하지만, 과거 TED에서 본 동영상은 그 편견을 깨주었다. 중국의 한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한 강사가 마이크로 영어를 말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따라했다. 실로 충격적이었다. 교육방식에 한번 놀라고 우리보다 먼저 그런 교육을 실천하는 중국에 두번 놀랬다. 필자는 6차 교육과정의 산물이다. 일명 이해찬 세대이다. 우리 세대 이전의 분들 역시 영어는 문법과, 단어의 암기 위주로 공부를 했을 것이다. 비록 문법은 알지 몰라도 말하기는 전혀 할 수 없었던 우리 세대이다. 비록 회사 입사 때 토익스피킹이나, 오픽 등을 수없이 연습해서 기준 이상 받아서 지금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역시 그것은 한 순간 뿐이었다. 시험칠 때 그뿐이고 현재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스터디 그룹과 함께 공강 강의실이나 스터디룸을 찾아서 정말 수없이 외웠던 기억만 날 뿐이다. 그런데 당시에 외운 것들을 지금 까지 유지하면서 계속 외워왔다면 어땠을 까 하는 후회를 하고있다. 요즘에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시작한다기 보다는 지금까지 한번도 영어공부를 놓은적이 없다. 회사 업무 특성 상 해외출장이 많고 외국인들에게 업무지시와 얘기를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외국인들도 원래 영어권 사람이 아니라서 틀린 문법이나 어설픈 발음으로도 의사소통이 된다. 그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오늘은 군 복무 중 영어공부의 새로운 길을 열어준 영어 사전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군은 항상 무언가가 늦다고 한다. 입대하여 자대를 배치받고 영어 공부를 할 여건이 생겼었다. 정훈장교님이 공부하는데 필요한것을 말하라고 해서 영어사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훈장교님은 영어공부를 할 때 아무 생각없이 영한 사전 보는것보다 영영사전을 보는것을 추천해줬고, 그 중에 이 Collins Cobuild 영엉사전은 단어를 정의한다기 보다 예문을 들어주면서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그것 자체를 공부하면서 더 많은 영어 뉘앙스를 이해하면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당시에 처음 사전을 받아들고 찾은 단어의 설명에서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 다시 찾고 찾고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결국 하나의 단어를 볼 때 5~6개의 단어를 함께 찾아보는 형국이 되었다. 그런 것들이 다 나의 영어의 이해와 뉘앙스의 이해에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금은 알수 있다.
사전을 펴 보면 다른 사전과는 약간 다른 모습니다. 단어 하나에 수 많은 설명이 있다. 예문이 많고 그 단어의 특성들을 잘 표시해두었다. 회사 업무를 하다 보면 영문으로 Letter를 쓸 때가 많다. 회사의 윗분들도 영어를 수십년간 해 온 분들이라 딱 보면 문법의 틀린 부분을 잘 찾아낸다. 그런데 과거의 영어에 얽매여 계신분들이 많다. 특히 뉘앙스를 모르면 잘 파악하기가 어려운 셀수 없는 명사들에서 가끔 윗분들과 싸우기도 했다. "Equipment"라는 단어는 영어권인 나라인 미국에서도 명사의 셀수 있음과 없음에 논란이 많다. 즉 Equipments 라고 쓸 수 있냐 업냐에 대해서 수 많은 discussion이 오고간다. 구글에서 Collins cobuild dictionary를 검색해 들어가서 Equipment를 검색해보면 많은 주장들이 오고간다. 거기에 보면 s를 붙힐 수 있냐 없냐에 많은 주장이 있는데, 군에서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서는 셀수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어디 까지나 그것은 사례이고 명확하게 써도 된다 안된다는 말이 없으므로 현재 사전에 표시된 대로 사용해야 하는것이 옳다고 판단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Equipment"는 N-Uncount 로 표시되어있다. Noun-Uncountable word 라는 뜻 즉 셀 수 없는 명사라는 뜻이다. 아직 까지는 사전에 이렇게 나와있기 때문에 s를 붙히지 않고 사용해야겠다. 왜 이 Equipment 라는 단어에 대해서 예를 드느냐고 하면, 이 단어 때문에 윗분들과 언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로는 분명히 Equipment는 셀 수 없는 단어로 알고 있는데 무조건 s를 붙히고 동사도 복수형을 쓰라고 하는 바람에, 아니다 셀 수 없는 명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더니 무식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당장 Collins Cobuild 사전을 뒤져서 보여주면서 셀수 없는 단어라고 딱 보여주니까 바로 무식하다는 말이 쏙 들어갔었다.
이런 단어들이 많다. 단어가 많아서 다 외우기는 너무 어렵다. 뉘앙스를 알면 참 좋은데 영어권 사람이 아니다보니 단어를 다 알 수 없다. 학교 다닐 때 대표적으로 배운 단어가 "Furniture"라는 단어다. 가구라는 단어가 셀 수 없는 명사 라고 합니다. 이 알듯 말듯한 뉘앙스가 참 영어공부하는데 의지를 상실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해야죠 영어는 평생 공부니까, 영어가 내 머리에 언어로 자리잡힐 때 까지 해야하겠습니다. 이럴 때 이 사전은 그 평생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Equipment 라는 단어가 나온 김에 Equip 라는 동사를 찾아보면 사진과 같다. 예문을 들어서 설명을 해놓았다. ① If you equip a person or thing with somthing, you give them the tools or equipment that are needed. 라고 설명되어있다. equip이라는 동사를 쓸 때 with 이라는 전치사를 쓰는 것으로 되어있다. 그 밑에는 예문을 몇개 들어놓았다. 우측에는 흔히들 말하는 숙어 형태를 잘 표시해두었다. 저것들 다 외우기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자주 보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공부를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이러한 설명방식이 이해하기가 어렵다. 명확하게 한글로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If'를 쓰면서 "이럴 때는 이렇게 쓴다" 라는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 뉘앙스를 이해 해야만 단어 하나를 클리어할 수 있다. 점점 공부를 하다보면 나중에는 정말 좋은 사전이구나 싶을 때가 있다. 비록 필자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계속 영어를 써야만 하는 위치에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지만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욕구에 부합되는 상황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열공해서 유창한 영어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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