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
분당 이리오시개 - 반려견입양카페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8. 21:26
유기견은 한해에 10만마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유기견이 발생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어떤 원인이으로 해서든 견주와의 헤어짐일 것이고, 간접적으로는 무분별한 강아지의 판매 정도로 볼 수 있을것 같다. 한 때 유기견 까페를 정기적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 강아지들 중에는 버려진 강아지와 학대받은 강아지들이 많았다. 그 중에는 버려진 강아지들이 놓은 새끼 강아지들도 있다. 안타까운 현실은 유기견 까페에서 강아지들을 입양하는데, 가장 인기많은 것이 바로 새끼 강아지들이다. 그러나 정작 가족의 손길이 필요한 강아지들은 성견들이다. 그런데 성견들은 정확히 나이를 추정할 수 없고, 그 조심성이나 습관들이 일반 애견을 키우기 위해서 온 사람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많이 ..
-
난지 한강 공원 산책TRAVEL 2016. 11. 24. 20:00
오늘은 난지한강공원을 찾았습니다. 난지한강공원은 잔디에 반려견 출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배설물 처리는 필수로 해야합니다. 자전거 도로쪽은 자전거와 목줄이 걸리기나 한다면 사람도 강아지도 크게 다치게 될 수 있으니까, 가능한 목줄 컨트롤을 짧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선착장 쪽이과 숲길쪽은 자전거가 출입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책로로 좋고, 야구장 옆 넓은 잔비밭은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기 정말 좋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서 나온 분들이 텐트를 펴고 쉬고계신분들이 많아서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서울 시내에서 이정도로 자유롭게 뛰어놀 만 한 곳이 없습니다 위 사진은 선착장 쪽 계단에 목줄을 풀어줬더니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무엇인가 발견했는지 처다보는 모습 입니다. 강산이는 산책할 때는 직진만 합니다. 역시..
-
유기견 이야기 -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3. 16:30
고등학교 때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다. 작은 시츄 한마리를 키웠었는데, 시집간 누나가 키우기 시작하다가 사정상 우리 집에 와서 키우게 되었다. 당시는 펫샵이 한참 성행하던 시기였고 시츄는 냄새가 덜 나면서 인기가 많았던 강아지였다. 당시에 시츄 수컷 새끼가 5만원에 거래되던 시기였다.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생명을 싼가격에 거래되던게 정말 어이가 없다.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그때 그 강아지는 아직도 가족들의 마음에 남아있다. 그때는 반려견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던 시기가 아니다. 강아지를 가족이라고 말하던 시기도 아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분명 그 강아지는 가족이었다. 마지막을 우리와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언제까지나 우리 가족인것처럼 느껴진다. 2년 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우리는 신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