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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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와 도덕적 해이프레임으로 본 세상 2016. 11. 22. 09:00
쓰레기 불법 투기와 도덕적 해이퇴근하는 길에 학교 옆 담벼락에 있는 뜬금없는 화분과 전신주를 보고 DSLR을 꺼내 들고싶었다. 출근할 때는 DSLR을 가지고 가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찍었다. 해질녘이라 어둑어둑 한 거리를 찍으려고 하니 ISO를 몇천대로 올린듯한 사진이 나왔다. 이곳에 화분이 왜 있는 것일까? 단순히 길 가에 있는 화분이라고 하기에는 낯선 느낌이다. 보통 시에서 운영하는 화분은 도로변에 인도와 도로사이에 있던가, 중앙선에 있던가 했던것 같은데, 이렇게 담벼락이 붙어 있는 화분은 본적이 없던것 같다. 그러면 시에서 설치한 화분이 아니라, 개인이 한 것일까? 묘하게 사람의 발을 붙잡는 것이 있어서, 마치 누군가가 조종하듯이 사진을 찍게 되었다. DSLR이 있었다면,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