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
-
대한민국 철도종단점을 다녀오다TRAVEL 2016. 12. 7. 22:10
[ 철도종단점 ] 아버지께서는 철고동무원이셨다. 지금은 정년퇴임하신지 오래되었고, 고향에서 여유를 즐기고 계신다. 평화누리공원에 바람개비가 아름답다고 해서 한번 다녀온적은 있었는데, 오로지 그것만을 목표로 갔다왔다 보니 철도종단점은 보고오지 못했다. 이번에 기회가 되서 다시 공원을 찾았는데, 철도 종단점을 보고 왔다. 느낌이 뭐랄까 과거 우리나라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현장을 보고 온 느낌이다.[ 철도종단점에 있는 기차 ]철도종단점에 서 있는 기차 오래되고 녹슬었지만, 그래도 필요에 의해서 유지관리가 된 것이 느껴지긴 한다. 지금의 KTX와는 천지차이인 것이겠지. 지난 우즈베키스탄을 갔을때 탔던 기차가 이런 석탄으로 가는 기차였던것 같다. 그곳은 아직도 우리의 50년 전 같았다고나 할까.[ 전망대에서..